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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 설날. 한해를 두번 맞이하고 새해 시작도 2번 할 수 있는 기회. 곧 입춘이다. 봄이 멀지 않았다. 까치 설날 부터 눈이 오더니 밤새 하얀 눈세계의 정월 초하루를 맞이했다. 눈이 오면 서울에서 가장 단아하고 예쁜 곳은 고궁. 경복궁 뒷뜰에서 인왕산을 바라보며. 가슴에 품은 얘기를 말로, 글로 풀어낼 수 없을 때 그림과 사진이 있다는 거…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