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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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은 장미 by 은희경카테고리 없음 2022. 2. 5. 10:48
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 작가의 신작소설이다. 뉴욕여행, 뉴욕에서 만난 사람, 뉴욕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네편의 단편으로 엮었다. ‘한번 와본 장소라 해도, 그리고 같은 사람과 온다해도 다른 눈으로 본다면 전혀 다른 풍경이 될 수 있으니까.’ “ 모든 불발의 우연과 실속 없는 모순과 끝내 오지 않을 미래의 슬픔에 감사드린다” 38살의 나이로 런던에서 학생신분으로 생활하던 1년. 우연히 은희경 작가님이 스페인 말라가에서 글을 쓰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 그 당신 어떤 인터넷 메신져였는지, 소셜미디어 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도 철지난 유럽의 휴양지 말라가에 안부를 전하기도 했었다. 그때 쓰여진 책이 중국식 룰렛 이었는지는 몰라도 말라가에 가면 라가불린 16년산 위스키를 마시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