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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의 달밤(경주 힐링여행)
    카테고리 없음 2021. 6. 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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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를 여행한 것이 언젠가? 기억도 가물하다.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을 교과서 말고 언제 또 보았는지...
    마침 석가탄신일 즈음, 화창한 날씨에 천천히 불국사를 산책했다.


    다음 행선지는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 천연기념물 제 536호. 제주도에만 있는줄 알았는데...약 2,600만~700만년 전 때 화산활동으로 생성되었을 것으로 추정. 바닷길로 잘 꾸며진 데크를 따라 주상절리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신라의 달밤...경주의 절경은 야경이다.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를 밤에 걸어서 산책할 수 있다. 적절한 조명과 갑자기 더워진 날씨를 피해 밤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서로 사진 찍고 천천히 돌아본다. 코로나로 사전에 열 체크하고 QR코드 찍고 제한인원수에 맞춰 밤 나들이...




    다음날 아침 산책. 조금 흐려지더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월정교를 따라 교동마을과 최부자댁을 보고 돌담길을 걸어 대릉원으로...
    뚜둑 뚜둑 빗소리에 수천년 역사와 그 선조의 무덤가를 걸어보는 코스...
    황리단길이 북적였다면 바로 골목 너머로 언덕같은 신라의 능들이 보이고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나즈막한 경주 구시가지 여행...
    가을에 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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